(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풀잎마다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를 지나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추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여행자들의 잠들었던 걷기 본능을 깨우고 있다. 광양시가 걷기 좋은 계절, 오래된 골목의 정취를 느끼며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실 수 있는 원도심의 ‘광양아트인서리로드’를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광양아트인서리로드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인동숲,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등 좁다란 골목을 따라 형성된 문화플랫폼들을 잇는 문화예술의 모세혈관이다. 광양예술창고 건너편 대형 담장 벽화를 시작으로 인동숲을 지나면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이 발현된 20여 점의 예술 작품들이 광양동초등학교 담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어 청년 작가들의 발칙한 상상력이 뿜어낸 벽화 헤르매실, 스타벅수 등과 매돌이, 동백 등 광양의 상징물들이 담장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두터운 마티에르로 표현됐다. 벽화 중간중간엔 원형을 보존한 정겨운 돌담과 담장 밖으로 고개를 길게 뻗은 고목들이 마치 쉼표처럼 등장해 켜켜이 쌓인 골목의 오랜 시간과 스토리를 넌지시 들려준다. &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지난 10일 시청 만남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장학회 이사장)과 정용관 감사 등이 참석했다. 정용관 감사는 2021년 (재)백운장학회 감사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 2002년 1백만 원, 2010년 1천만 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누적 기탁액은 총 1천6백만 원에 달한다. 아울러 그는 장학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여 년간 ▲ 루사 태풍 피해복구 지원비 1천만 원 ▲ 국립순천대학교 발전기금 4천5백만 원 ▲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3백만 원 ▲ 광양보건대학교 1백만 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1천1백만 원을 기부․후원하며 지역 발전과 이웃 돌봄에 힘을 보탰다. 또한 2021년 12월부터 현재까지는 매월 6만6천 원을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2024년 9월부터는 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 장학사업에도 매년 3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4회 광양전어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은 축제 개막일 저녁,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현장을 찾아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전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도로명주소 활용의 편리성을 알리며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행정서비스”라며 “많은 분이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현장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난 9월 9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사업지구로 지정된 봉강면 봉당3지구 등 4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경계설정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백주연 위원장(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부장판사)을 비롯해 해당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대표와 지적재조사 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봉강면 봉당3지구 213필지(93,056.7㎡) ▲옥룡면 운평1지구 818필지(462,111.0㎡) ▲운평2지구 749필지(394,893.7㎡) ▲용곡1지구 890필지(599,298.4㎡) 총 4개 지구 2,670필지(1,549,359.8㎡)에 대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14조 경계설정 기준에 따라 경계에 관한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에서 확정된 내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경계를 최종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산정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계획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9월 17일 오후 3시 40분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영상설시장 증축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된 사업이다. 증축동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음식점과 농·수산물 판매점 등 먹거리 중심 점포가, 2층에는 소규모 점포와 휴게실이 들어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장식은 광영동 풍물단 공연, 주민참여 레크리에이션, 시립국악단 공연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중소벤처기업청 및 전라남도 관계자, 광영동 사회단체장, 상인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증축동 개장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광영상설시장 증축동 개장은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이를 기점으로 전통시장의 기능 회복과 광영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광영상설시장 증축동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하는 ‘2025 최고 경영인상, 최고 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경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해 온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 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세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최고 경영인상’은 광양시에 본사, 지사, 주사무소, 공장 등을 둔 기업체에서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온 경영인 가운데,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발전, 근로자 복리후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최고 근로인상’은 사업장을 광양시에 둔 기업체에서 동일 업종에 2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산업평화상’은 관내 기업체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 가운데 노사화합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9월 13일 오전 8시 38분쯤 도이동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폐금속에 발생해, 금속 특성상 진화 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광양소방서는 화재 발생 후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고, 장비를 투입해 진화 중이며, 현재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지금까지 광양시청, 소방서, 기타 유관기관의 인력 155여 명과 장비 41대가 투입돼 큰 불길은 사그라들었지만,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의 경우 물이 닿으면 발열 반응을 일으키는 화재로 진화가 다소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 함평군 알루미늄 분말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고려하면 진화까지 30일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을 방문한 정인화 시장은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완전 진화 시까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연·분진·미세오염물질의 장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차량 운행 시 도로 우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양아이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광양아이키움센터: 초등돌봄 서비스 핵심 거점 광양시는 2019년'광양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 가족돌봄팀을 신설해 돌봄 체계를 정비해 왔다. 현재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합한 ‘광양아이키움센터’ 19개소(다함께돌봄센터 9, 공동육아나눔터 10)를 운영 중이며, 이는 2018년 3개소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센터는 방과 후 혼자 있는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놀이, 체험을 결합한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일은 오후 1시~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다함께돌봄센터: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광양읍 2개소(꿈수례, 덕례수시아), 중마동 3개소(와우LH, 성호2단지, 산이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의 역사문화수도 나주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농업과 정원, 마라톤을 결합한 통합축제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풍성해진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지난해 ‘K-브랜드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은 나주영산강축제는 올해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나주농업페스타(10월 8일~12일),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10월 8일~29일),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10월 12일)가 함께 열려 축제의 규모와 즐길 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주차장을 대폭 늘리고 진출입로를 정비하는 등 축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주차장, 진입로, 코끼리열차 등 편의시설 대폭 확충 축제가 열리는 영산강정원은 2023년부터 시민 기부와 참여로 조성돼 ‘시민과 함께 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입식테이블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트(식탁 1개, 의자 4개)당 최대 10만 원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존 지원을 받은 업소도 최대 20세트 한도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좌식테이블이 있는 업소로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여 9월 30일까지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으로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현장 조사와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국세 및 지방세 등 체납업소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위생 수준이 향상될 뿐 아니라 쾌적한 외식환경이 조성되어 고객과 영업주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외식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2012년 9월 이전 출고된 노후 경유차 4,700여 대에 대한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4천 7백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 부담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분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차량의 배기량·사용 연식·운행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자동차 매매나 폐차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할 경우, 발생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기한 내 미납 시에는 가산금 3%가 추가되고, 재산 압류 등 강제 징수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김나연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납부기한을 준수함으로써 불이익을 피하고, 납부를 통해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로서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2025년도 9월 정기분 주택2기·토지 재산세로 70,921건에 대해 96억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로,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다. 주택의 경우 본세 기준 20만원 이하는 지난 7월 전액 부과됐으며, 재산세 본세 20만원 초과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한다. 납부 장소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이며, 인터넷 납부는 위택스를 비롯 지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농협·지방세입)로 납부하거나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 본인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고, 타인의 지방세도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수 있다. 정대술 세무과장은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가산되고, 체납된 지방세가 45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66%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 가산되므로 기한 내 자진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15일 복숭아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아 복숭아 농가에 수확 후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농가에서 수확 이후 과원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 병해충에 노출되고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확 후에도 꾸준한 방제를 통해 가지와 잎을 건전하게 유지하면, 저장양분이 축적되어 꽃눈 발달이 촉진되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도 강화된다. 이는 내년 농사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탄저병을 비롯한 주요 병해충은 겨울철 가지와 낙엽 등에서 병원균이 월동해 이듬해 감염을 유발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예방조치로 석회보르도액을 9월 중순부터 약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낙엽 초기 4-12식 ▲10일 후 4-8식▲낙엽이 50% 질 때 6-6식을 살포하면 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수확 후 관리가 내년 농사의 시작임을 재차 강조하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철저한 과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2025년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2,963건 8천9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물질 배출 원인자에게 대기환경 개선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부과 대상 기간(2025.1.1~ 6.30.) 동안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 등에 따라 산정됐다. 해당 기간에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차량 말소 시 소유자별,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로 계산되어 부과된다. 납부고지서는 우편을 통해 발송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고, 납기 초과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농협, 우체국 등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담양군이 10월 1일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쉼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가마골생태공원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생태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1989년 개장한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에 걸쳐 있다.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와 약 2㎞ 길이의 천연 계곡을 품고 있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명소로 울창한 숲과 풍부한 계곡 물줄기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시원교(출렁다리), 시원정, 3개 등산로와 2개 자연탐방로가 있으며, 인근 전통 산골 음식점에서는 닭요리와 메기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무료 개방과 함께 생태공원의 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훼손,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동식물 포획이나 수목 굴취, 흡연 및 쓰레기 투기 등 생태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