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12일 임금 체불 후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수차례 불응한 충남 부여군 소재 비닐하우스 시공업자 조모씨(72년생)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업주 조모씨는 충남 부여군 및 논산시,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시공하면서 일용근로자 임금 19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진정이 제기됐으나, 근로감독관의 거듭된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연락을 계속 회피하는 등 정당한 사유없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근로감독관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비닐하우스 시공 현장 및 임시 체류지 등에 탐문수사를 진행했고, 공사용 차량 단서를 통해 조모씨를 찾아내 충남 논산시 취암동 임시 체류지 인근에서 12일 오후 체포했다. 체포된 후 조모씨는 보령지청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임금 미지급 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즉시 체불임금을 전액 지급했다. 이에 따라 보령지청은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검사의 지휘를 받아 12일 저녁 조모씨를 석방했다. 이점석 보령지청장은 "체불액이 소액이더라도 사업주가 고의로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체포영장을 적극 신청하는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보령경찰서, 보령시 폭력피해상담소와 함께 지난 12일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현장 점검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성매매 방지를 위한 사전 계도와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동대동 일대 유흥주점 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관련 법령과 위반 시 처벌 조항,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성매매 방지 홍보물을 배포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민·관·경의 협력을 통해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업소 대상 계도 활동과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성매매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해 보다 포괄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매매 근절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향후 정기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건전한 유흥문화 확산과 성매매 없는 안전한 도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택, 온실, 상가, 공장 등 시설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정책성 보험이다. 가입자는 전체 보험료의 55% 이상을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7개 민간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안내 및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켜주는 중요한 안전장치로 많은 시민들이 보험에 관심을 갖고 가입하길 바란다”며 “보령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도심 교량을 생기 넘치는 꽃다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꽃 화분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량 난간 구조물을 활용해 다채로운 꽃으로 꾸며진 화분을 설치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조성 대상지는 동지역 4개소(궁촌교, 남대천교, 한내대교, 신평교)와 읍지역 2개소(대창교, 노천교) 등 총 6개소다. 이번 교량 꽃다리는 웨이브페츄니아 등 15종의 꽃 화분 1,969개로 조성됐으며, 자동관수 시스템도 함께 설치해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무채색의 도시 공간이 보다 따뜻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시경관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6대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무인회수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이용률을 반영한 것이다. 보령시는 지난해 홈플러스 보령점에 무인회수기 2대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와 포인트 보상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설치 장소는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 ▲주교면 행정복지센터(북부), ▲보령문화의전당(중부), ▲웅천복지관(남부)에 각 2대씩 설치했으며, 해당 장소들은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 무인회수기 운영이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회수기는 투입된 투명페트병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누적 포인트는 2,000원 이상일 경우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전화번호 입력만으로도 적립되며, 별도 앱 가입 시 ‘탄소중립포인트(Carbon Pay)’ 연계 적립도 가능하다. 조필행 자원순환과장은 “지난해 시범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큰 호응이 이번 확대 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선수 600명, 임원 204명 등 총 80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나섰다. 이번 도민체전은 충청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12,000여 명이 참가해 충남 생활체육의 진수를 선보인다. 경기 종목은 육상, 축구, 유도, 배드민턴 등 채점종목 27개, 비채점종목 3개, 시범종목 1개 등 총 31개 종목으로, 보령시는 종합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각 종목에 실력 있는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보령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전략 회의 등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 보령시체육회와 종목별 회원종목단체, 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대회 참가에 앞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결단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보령시의회 최은순 의장,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천안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12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5년 보령형 여성일자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의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과 지역 기반 여성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력단절 예방과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발굴, 직업교육 고도화, 성별 임금격차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관계 기관 및 민간 전문가 12명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력단절여성 지원 방안과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이를 2차 회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과 현장이 함께 고민하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령형 여성일자리 협의체’는 보령시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자활센터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연 2회 정례회의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령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제26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며, 나아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원 대상 요건(1년 이상 보령시에 거주하고 자녀 역시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 급여 수급 요건을 충족한 자 등) ▲지원 기준(월 30만 원, 최대 6개월) ▲신청 및 지급 절차 ▲지급 중지 및 환수 요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보령시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성평등 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보라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남성도 육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확산하고, 자녀 양육의 부담을 줄여 보령시의 저출산 문제 해소와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의회 백성현 의원이 보령시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호와 계승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보령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민간 차원의 국가유산 홍보 및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국가유산 보존 활동에 보다 체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보령시장의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장려 및 시책 마련 ▲5년 주기의 추진계획 수립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시 누리집 및 SNS를 통한 홍보 강화 ▲청소년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기관과의 협력 ▲지킴이 대상 교육 실시 ▲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백성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지역사회가 국가유산의 가치를 함께 인식하고, 보존과 활용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보령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미래 세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의회 이정근 의원이'보령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반려동물의 유기 방지 및 적정한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인당 연 20만 원 이내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원 절차와 방법을 비롯해 중복 지원 방지, 지원 중단 및 환수 조치, 동물병원 지정·협약 등의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정근 의원은 “이번 조례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줄이고, 동물 유기 문제도 함께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라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제26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관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42개소 등록시설에서 맞춤형 영양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가공식품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령별로 1~2세는 ‘건강한 간식이 좋아요!’, 3~5세는 ‘출동! 건강간식을 찾아 떠나요!’를 주제로 방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체험과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인공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가공식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전달해 아이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영호 센터장은 “최근 어린이들의 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나며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가공식품의 문제를 스스로 깨닫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겨 찾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관내 영양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울산 북구에 위치한 울산농협유통센터에서 ‘만세보령쌀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와 만세보령농협쌀조합법인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보령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소비자와 함께하는 떡메치기, 시식회, 홍보용 쌀 증정, 쌀 할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보령쌀의 풍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령쌀은 비옥한 토지와 서해안의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는 최근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쌀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과 명성을 입증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울산농협유통센터 판촉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보령쌀의 진가를 알아보고, 보령쌀이 전국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2025년 1기분 자동차세 3만 4,079건에 37억 2,452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기분 정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 기간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차량 배기량과 차종 및 용도, 출시연도 등에 따라 세액을 적용해 부과되며,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인수한 소유자는 소유한 기간만큼 자동차세가 일할 계산되어 부과된다. 다만 2025년도 연납한 차량과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를 올해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인 2025년 6월 30일을 지나 납부할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납부할 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0.66%씩 60개월 동안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또는 농협, 우체국에 방문하여 창구에서 납부하거나 금융기관 등에 설치된 CD/ATM기에서 조회 후 납부 가능하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ARS 전화, 위택스, 모바일앱(스마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11일 명천동 코아루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코아루어린이공원의 전면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단장한 코아루어린이공원의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공원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코아루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2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3,507㎡ 규모의 노후 공원을 전면 개선했다. 코아루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2023년 5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명천초등학교 전교생 816명을 대상으로 조합놀이대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티하우스,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으며,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수목을 새롭게 식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코아루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김원근 작가의 조각전 ‘인생찬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원근 작가가 삶을 ‘사각의 링 위’에 비유하여, 평범한 사람들의 치열한 생존과 인간적 감정을 조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코피 터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실패와 상처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김원근 작가는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씨름선수가 생존을 위해 종합격투기에 도전하여 무대에서 패배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인생을 하나의 무대 혹은 복싱 경기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작품 속 인물들은 복서, 건달, 가난한 청년 등 겉보기엔 거칠고 익숙한 모습이지만, 그 이면에는 순수함과 애정을 간직한 모습이 담겨 있다. 작가는 “잘생기지 않아도, 강하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싸우고 있다”며 외면보다는 내면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화려한 패션과 액세서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의 태도와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