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가공 및 TMF 제조 기반 구축 '박차'

수입 조사료 의존 탈피, 국내산 자급률 제고로 한우 농가 경영비 절감 나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가 수입 조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국내산 양질 조사료 이용률 확대와 한우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웅천읍 성동리 소재 국내산 조사료 가공 및 TMF 제조 시설을 찾아 한우전문지도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현장 견학 및 토의를 진행하고, 선진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시설은 축산과학원에서 지원한 조사료 열풍건조 시스템과 충청남도에서 지원한 TMF 공동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연간 건초 180톤, TMF 2,500톤을 생산해 한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연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곤포 사일리지와 농식품 가공 부산물을 배합한 섬유질배합사료(TMR)로 만든 발효 사료(TMF)를 직접 제조해 인근 농가에도 공급함으로써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우전문지도연구회 회원들은 열풍건조 시스템의 실효성과 TMF 제조 공정을 검토하며 현장 보급을 위한 기술적 타당성을 논의했다. 회원들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각 지역 여건에 맞는 국내산 조사료 가공 모델을 정립하고 농가 지도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진 축산기술팀장은 “국제 곡물가 불안정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산 조사료 가공 및 자급률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선진 사례 공유와 기술 지도를 통해 농가가 안심하고 고품질 한우를 사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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