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9월2일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국공립해늘어린이집에서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25만8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국공립해늘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많은 원아들이 모인 가운데, 아이들이 용돈을 아껴가며 조금씩 모아 마련된 성금을 직접 전달해 감동을 더 했다. 권영순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 “어린이들의 뿌린 온정의 씨앗이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양시의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장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비용을 지원하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구성하여 장례 봉사를 수행한다. 2021년에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도시 외곽지역인 비시가화지역 중 계획관리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계획적 토지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령시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제75조의2 내지 75조의4에 따라 비도시지역 중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2021년 1월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라 계획관리지역에서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에만 공장 및 제조업소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법 적용일인 2026년 1월 고시를 목표로, 2025년 연말까지 지역 실태조사, 전문가 자문, 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 비시가화지역의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이번 성장관리계획의 핵심”이라며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면 체계적인 개발관리는 물론 주민 생활환경의 질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월곶 에코피아 워터파크에서 반려동물 수영 문화교실 ‘멍푸멍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9월 6일에는 체고 40cm 미만 중ㆍ소형견 300마리를, 7일에는 체고 40cm 이상 대형견과 중ㆍ소형견 200마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맹견(도사견ㆍ핏불테리어ㆍ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ㆍ스태퍼드셔 불 테리어ㆍ로트와일러 및 그 잡종의 개), 질병견, 미등록견, 인식표 미착용견, 발정견 등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이번 문화교실은 계절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반려견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가 직접 수영 이론과 실습 강습을 진행한다. 수업 외에도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수영대회, 업고 수영하기, 작은 문화교실(행동교정ㆍ응급처치(심폐소생술)ㆍ반려견 힐링 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과 반려견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훈련사와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 화성 병점역동문굿모닝힐, 남양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등 9개 아파트 단지를 ‘2025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시군에서 자체 평가 후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천 세대 미만, 1천 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그룹별 3위까지 단지를 선정했다. 평가 내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이다. 이번 선정된 단지는 ▲Ⅰ그룹(500세대 미만)에 남양주 더힐포레4단지(358세대), 수원 영통건영2차(470세대), 광주 e편한세상광주역3단지(423세대) ▲Ⅱ그룹(500~1,000세대 미만)에 화성 병점역동문굿모닝힐(518세대), 부천 래미안어반비스타(831세대), 평택 청북이안아파트(640세대) ▲Ⅲ그룹(1,000세대 이상)에 남양주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1,085세대), 평택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1,999세대), 양주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1,246세대) 등 총 9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2일 전남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해외 기술규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교육은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무역기술장벽 (TBT · Technical Barriers to Trade)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무역기술장벽 개요와 대응체계 △해외 인증 종합 지원 활동 △탄소배출 관련 국제 규제 △화학물질 관련 글로벌 규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탄소중립’과 ‘환경안전’ 이슈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강화되는 환경 규제 속에서 경영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제공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수출 현장에서 겪는 규제 장벽은 기업 혼자 풀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정부가 함께 나서서 대응 기반을 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 지역 참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TP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 SW진흥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0개 팀(205명)이 경합한 결과, 대상 3팀과 우수상 11팀 등 총 14개 팀이 수상했다. 충남 지역에서는 6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충남 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MAKERSCHOOL’팀(한지우, 장남우, 최시온)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비전AI를 활용한 폐기물 모니터링 및 수거 경로 최적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 참가팀 사이에서 고등학생으로만 구성된 팀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 성과로 주목받았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 지역에 우수한 AI 인재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 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경기도 성평등 정책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2일 재단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5년 UN이 북경세계여성대회에서 성평등 증진과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채택한 ‘북경행동강령’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성평등 분야의 국내외 동향에 관한 기조강연과 분야별 경기도 성평등 정책 성과와 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과 황윤정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센터 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조강연자로 참석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북경행동강령의 5개 주요 분야별(▲의사결정과 제도적 장치 ▲여성폭력 ▲여성건강 ▲여성경제활동 ▲여성과 무력분쟁) 경기도 성과를 공유했다. 경기도는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을 늘리고 성평등정책 추진체계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했다. 여성폭력 분야에서는 폭력 피해대응을 위한 조례 제정, 전국 최초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와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 설립 등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이 전액 군비를 투입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소아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023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액 군비를 투입해 실시하는 사업은 소아청소년과의 특성상 야간에 응급 진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규 진료시간 이후 진료를 담당할 전문의 등 의료인력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밤 12시까지, 토요일은 낮 1시까지 운영되며 밤 9시 이후는 전화로 접수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 중에도 주간 진료와 동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의 소아 야간진료 병원 지정 운영을 통해 진료 취약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인근의 완도, 강진 주민까지 소아 야간진료를 이용하는 등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수행기관인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올해 7월까지 전체 외래환자 1만 4,225명 중 해남군민 1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의 드넓은 황토밭마다 명품 먹거리 수확이 한창이다. 붉은 황토를 헤집을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고구마. 흙 속에 진주를 캐듯 줄기를 잡아끌면 주렁주렁 튼실한 고구마가 쏟아져 나오고, 보는 이들도 탄성이 절로 난다. 해남고구마가 탁월하게 맛있는 이유는 자연환경에 있다. 게르마늄과 철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 풍부한 일조량,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명품 고구마가 자라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준다. 이런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파이토케미컬과 같은 영양성분도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먹거리다. 이러한 특징적인 품질 덕분에 해남고구마는 지난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지리적 표시 농산물 제42호’로 등록됐다. 해남에는 현재 600여 농가가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면적은 1,964ha, 연간 생산량은 3만 4,000톤에 달한다. 이는 전국 재배 면적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로, 해남은 명실상부 최대 고구마 주산지다. 해남고구마는 7월 말 조기재배용 밤고구마인 진율미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딸기 농가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딸기 꽃눈분화 현미경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꽃눈분화란 딸기 생장점이 꽃이 피는 형태로 변하는 과정으로, 꽃눈이 형성돼야 개화·수정을 거쳐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꽃눈분화를 적정 온도는 10℃~25℃이며 30도 이상 고온에서는 꽃눈분화가 저해돼 딸기 농가별 꽃눈 분화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꽃눈은 눈으로 볼 수 없고 60배 이상 현미경을 이용해야 확인할 수 있으며, 꽃눈이 분화되지 않은 모종을 조기에 정식하면 수확이 1~2개월까지 늦어질 수 있어 꽃눈분화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고온이 이어져 꽃눈분화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실정으로,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농가 지원을 위해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딸기 꽃눈 분화 검사가 필요한 농업인은 육묘장 중앙에서 자란 잎 색이 진한 모종 3개~5개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된다. 문정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2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합리적 개선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양동진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동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보호구역 내 무인 단속 장비 설치 의무화와 30km/h 속도제한 상시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교통 환경과 맞지 않게 심야 시간대까지 동일 속도제한을 일괄 적용해 교통 효율성과 주민 생활 편의가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제처가 입법 영향분석을 통해 심야 시간대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을 권고한 바 있고, 경찰청 시범 운영 결과 일반 운전자의 75.1%, 학부모와 교사 74.8%가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최근 5년간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발생한 어린이 보행사상자는 전체 사고의 0.6%에 불과하고,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2023년부터 21시~07시에는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나, 편도 2차로 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의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강형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기후 위기와 보호주의 확산, 공급망 재편 등 거대한 변화의 시대 속에서,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간다면 무한한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최근 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순천시 문화산업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반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20일까지 열리는 읍면동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님들의 노고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행숙 의원이 ‘주암댐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 촉구 건의안’을, 양동진 의원이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합리적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승현 의원) ▲순천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복남 의원) 등 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에서 농촌버스 운행을 맡고 있는 ‘장성군민운수’ 소속 기사 30여 명이 1일 교통봉사조직 ‘패트롤팀’을 창단했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마다 장성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안전 지도를 펼친다. △지정된 승·하차 장소 이용 안내 △터미널 내 자전거·오토바이 무단횡단 금지 계도 △보행자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정식 창단은 1일에 했지만 봉사 활동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미 시작했다. 최승열 ‘패트롤팀’ 팀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패트롤팀’은 신호위반 금지, 지정 장소 하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승객·보행자 안전 항시 고려 등을 결의하는 서약식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발적인 봉사에 나선 ‘패트롤팀’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군도 농촌버스 안전 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 지역 곳곳을 돌며 무분별하게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하는 작업을 마쳤다. 농약 빈병은 잔여 농약이 유출되어 토양에 스며들어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하천이나 지하수로 흘러 들어가 수질오염을 유발할 뿐더러 불법소각으로 이어져 심각한 환경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농촌지도자회 강진군연합회원 40여 명은 직접 나서 지난 2주 동안 읍면을 돌며 농약 빈병을 수집하고 빈병 수거 과정에서 농약 빈병의 재활용 가능성과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농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 임원들은 빈병수거 운동 현장을 함께 다니며 무더위에 고생하는 회원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격려하며 회원들에게 힘을 실었다.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 오상동 회장은 “농업인들이 솔선수범해서 환경을 보호하는 곳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약 빈병 수거는 단순한 청소 활동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