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7월 1일,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열린 ‘국민주권시대 교육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에 참석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현황과 나주시 사례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은 이재태 의원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정순남 (사)전남지방시대연구원장, 노용숙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력 전략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나선 이 의원은 “전남형 교육발전특구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 모델”이라며 “나주시는 혁신도시 중심의 에너지 특화 진로교육과 마을 연계 체험교육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도적ㆍ재정적 불안정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장과 교육청 임기 변화에 따른 사업 단절 우려 ▲혁신도시 편중으로 인한 원도심과 읍면지역 소외 ▲재정 구조의 불안정 ▲성과 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완도군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폭염 등 여름철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사태·하천 재해 등 인명 피해 유형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폭염 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 중이다. 이에 집중호우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소관 부서·관계 기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장마 전 상습 침수 구역 14개소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16개소, 소하천 87개소, 급경사지 51개소 등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마쳤다. 또한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하수도․우수 관로 정비, 배수 펌프장 등 각종 수리시설 점검 등도 실시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 대책도 시행한다. 폭염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4개 부서, 2개 반으로 구성 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저감 시설 확대 설치와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완도군은 민원서류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 최초로 ‘스마트 우편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 우편함은 개인정보가 담긴 민원서류나 일반 우편물을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개폐 방식을 열쇠가 아닌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전환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우편함은 사전 등록된 담당자만 열 수 있으며, 개폐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돼 무단 열람 방지 및 문서 분실, 훼손 등을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 우편함 설치로 개인정보 유출 차단 등 민원인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난 26일 강진자비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었다. 바로 큰마음 어린이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KMA 한국능률협회와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비전의 지원으로 탄생했으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다. 도서관 개관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한국능률협회 최권석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아이들, 운영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도서관은 전국에서 15번째로 문을 연 'KMA 큰마음 어린이도서관'으로, 총 3,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열악한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도서와 환경을 갖춘 이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배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소중한 장소다. 최권석 상근부회장은 “이곳이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즐기며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환 회장 역시 “15년 넘게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한국능률협회에 깊은 감사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 신전면 복지기동대(대장 윤정석)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내 위기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6월부터 여름철 해충 피해에 취약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위기가구 200세대를 대상으로 일반 방충망 수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폭염과 함께 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자가 수리가 어려운 가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복지기동대는 노후화된 방충망의 파손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교체 및 수리 작업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거 개선 효과를 이루고 있다. 방충망 수리를 통해 모기나 해충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열대야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진민화협회 '모란이 필 때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2022년도부터 박물관 1층 열린공간을 갤러리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연중 상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작가 전시지원 공모를 통해 총 4인(단체)을 선정했으며, 그 첫 시작으로 강진민화협회의 '모란이 필 때까지'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강진민화협회는 전통민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민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 창립했다. 이후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자 협회전 외 교류 전시와 교육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강진군화(군의 꽃)로 지정된 모란을 중심으로 화조도와 책가도 등 회원들의 신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참여 작가는 권은근, 김옥종, 손경숙, 손영란 등 12명 회원의 30여 점이 전시됐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 각각의 감성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제 스승께서 북쪽 고향으로 돌아가시는데 우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만약 마침내 아득하게 서로 잊어버리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신의를 강구하는 도리가 참으로 경박하게 되지 않겠는가.”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8년 여름, 유배를 마치고 고향 남양주로 돌아갈 때 강진 제자들과 함께 맺은 다신계의 내용이다. ‘다신계茶信契’는 다산초당에서 함께 학문을 닦고 연구한 제자들이 신의를 지키기 위해 맺은 계라는 의미로 강진을 떠나는 다산을 지속해서 보필하려는 제자들의 다짐과, 다산이 제자들에게 전하는 당부가 담겨있다. 그동안 다산박물관에서는 다신계첩를 구입하기 위한 예산확보는 물론, 소장자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긴 설득 끝에, 올해 3월 본격적인 유물 매도협의가 이뤄졌고 지난 6월 9일 최종적으로 다산박물관의 소유가 확정됐다. 특히 이번 유물 구입은 해외에 있던 문화유산을 국내로 다시 들여왔다는 점에서도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번에 구입한 다신계는 매도자인 윤영돈씨의 6대 선조부터 전해오던 것으로 그동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전남 김의 세계화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케이-김(K-GIM)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및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전남 김 산업 블루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이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김 양식 중심지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해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지난 1일 목포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하고,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식품 산업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에선 이호균 총장과 산학협력단, 식품영양학과, 외식조리디저트창업과 교수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현장 경험 확대와 식품 산업의 실질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박람회 운영을 위한 전공 학생 인력 지원 ▲경연대회 장소 제공 및 심사 참여 ▲밀키트 개발사업 등 식품산업 연계 프로젝트 공동 기획·실행 등 인재 양성부터 식품 콘텐츠 산업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람회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는 전국의 청년 셰프가 전남 식자재를 활용해 창의적 레시피를 선보이는 경연 무대다. 입상자에게는 전문가와 함께 레시피를 상품화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판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박람회 사무국은 또 박람회에서 발굴된 우수 레시피나 지역 맛집의 메뉴를 밀키트로 상품화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n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는 7월 1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열린 ‘ 2025년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연찬회’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내 각 지자체의 치매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자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리 등 6개 영역, 총 34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합동평가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경기도 1위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효과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보건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자원순환 전시 《모두의 나무 : 자투리 마을 건설 작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개발로 나무가 사라지면서 집을 잃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어준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친환경 예술 프로젝트다. 버려진 폐가구와 자투리 목재를 예술적 재료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의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기획에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적정예술 콜렉티브 ‘피스오브피스(Piece of Peace)’가 참여했다. 특히 사용된 자재는 모두 용인 지역에서 수거한 것으로, 폐가구와 자투리 목재로, 수집부터 해체,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작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되어 SNS를 통해 사전 공유되어 전시 개막 이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결과물 감상을 넘어 ‘과정 중심형 문화 경험’이라는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여름 7~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삼 재배농가에 고온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인삼은 대표적인 호냉성 작물로, 5~7일간 일 최고기온이 30℃ 이상 지속되면 잎이 타거나 심하게는 식물체 전체가 고사할 수 있다. 또한 조기 낙엽과 생육 저조, 수량 감소 및 품질 저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도 농기원은 주요 대응 방안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개량 울타리 사용 ▲2중직 차광망 추가 설치 ▲차광지 위 차광망 설치 시 후주 방향 10~15cm 들어 공기층 확보 ▲저년생 인삼의 경우 2cm 흙 덮기(개량 울타리)로 볏짚 화상 방지 ▲충분한 수분 공급 ▲시설하우스 내 알루미늄 스크린이나 추가 차광망 설치 ▲과도한 축분 사용 금지 등을 권장했다. 홍승민 소득자원연구소장은 “고온에 취약한 인삼은 여름철 사전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온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현장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고온에 강한 품종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4일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민물고기 생태체험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철갑상어 만져보기, 하천에서 직접 물고기 잡기, 물고기 먹이 주기, 물고기 공예 등이다. 올해는 양평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양평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생태환경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된다. 체험은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단, 8월 14일은 목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회차별 30명씩 총 1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은 신청순서와 경기도 거주 여부, 기존 체험 참여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7월 9일 누리집 공지와 함께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민물고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하천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내수면 고수온에 적응하면서도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양식 품종으로 얼룩새우(학명: Penaeus monodon, 일명 블랙타이거새우)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 세계 양식 새우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품종은 흰다리새우이지만, 고수온 적응력과 시장 선호도 측면에서는 블랙타이거새우가 전략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타이거새우는 20g 이상 자란 이후 흰다리새우보다 빠르게 성장하며, 판매 단가도 1.5~2배 이상 높다. 또한 짙은 색과 탄탄한 식감, 풍부한 맛으로 일본·미국 등 고급 외식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생산량은 약 588만 톤에 달하며, 주로 연안 해역이나 해수를 활용한 수조에서만 양식되고 있다. 연구소는 지하 해수 유입이 어려운 내륙지역도 양식이 가능하도록 올 6월부터 저염분 순환여과시스템(RAS)을 적용해, 바닷물 농도의 3분의 1 수준인 염분 12ppt 조건에서 내수면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실험 수조에는 저가 천일염과 미네랄 복합제가 활용되며, 수온 28~30℃, 용존산소(D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농업경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저탄소 재배 신기술 보급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벼 재배 중 메탄가스를 줄이는 물관리 기술, 축산 분야의 저메탄 사료, 원예시설의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집중 지원한다. 앞서 도 농기원은 2024년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확산 모델 시범’ 등 8개 사업을 통해 1,350명의 농업인에게 저탄소 기술을 교육했다. 이후 벼 재배농가 34명이 130ha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8,215톤에 달한다. 올해는 약 3,529톤 감축을 목표로 총 16억 원을 투입해 19개 사업장에 기자재와 시설비, 11종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분야별 주요 기술은 ▲벼 재배 분야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시범 등 4종 ▲원예 분야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시범 등 3종 ▲축산 분야 가축 사료효율 및 생산성 향상 기술보급 시범 등 4종이 있다. 특히, 중간 물떼기와 비료 효율화를 통해 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