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5월 3∼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개인지방소득세가 2020년부터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납세자가 세무서와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하는 바, 서초구에서는 납세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구민들이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서초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에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바일과 pc를 활용한 전자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돼 별도의 입력 없이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자신고가 어려운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장애인 납세자가 방문할 경우, 도움창구에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그 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가 방문할 경우에도 본인인증을 통한 직접신고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간소화 제도 도입에 따라 관내 약 2만4천여 명의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지방소득세납부서가 포함된 모두채움신고서가 발송되며, 해당 납세자는 납부서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9일 오후, 신정2동의 오목교 중앙시장에 방문해 전통시장 등록 인정서와 상인회 등록증을 상인회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전통시장 등록 인증으로, 1970년대 개설된 오목교 중앙시장은 시장 개설 50여 년 만에 63개 점포 상인들의 숙원사업을 이뤘다. 그간 제도권 밖, 미등록시장으로 정부 지원이 어려워 주변의 대규모 유통점포에 비해 크게 열악한 환경에 있던 오목교 중앙시장은 구청과 상인회가 합심해 전통시장 등록요건을 갖추기 위한 기준을 해결하며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오목교중앙시장은 전통시장 등록을 계기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 지원, 현재 육성 1년 차 사업을 진행 중인 신정 생활상권 추진위원회와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06년 목동깨비시장 등록 이후 약 15년 만의 전통시장 등록인 만큼 관내 다른 미등록시장도 관련 기준을 충족해 전통시장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오목교 중앙시장의 전통시장 등록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숙)는 내달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부부나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 방법은 하동에 있는 녹차밭에서 하트 포즈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 전송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21일이며 선착순 200쌍에게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3만 원을 증정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055-880-6531)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숙 회장은 "올해 코로나로 함께 모이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부부간에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부의 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에 따라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환경친화적 임도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총 15억 원을 들여 임도 6㎞를 개설하고, 115㎞에 달하는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자연 지형에 부합되는 환경친화적인 신규 임도를 개설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산간마을의 교통개선 및 임산 소득 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림의 휴양기능을 강화해 아름다운 산림관광자원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하고 있는 영암 학송지구와 농덕지구를 연결하는 임도는 영암군 대표 명산인 월출산과 청풍제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애호가의 사진 촬영지로도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임도개설과 관리로 임업 경쟁력을 향상함은 물론 국민건강과 산림휴양 등 다양한 레저 욕구 충족으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로 지친 손님들의 마음을 여행 설계로 힐링할 수 있도록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의 여행 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여행 적금'은 하나투어의 여행 서비스와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협업상품으로 1인 1계좌로 최저 1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월 납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1.1%에 우대 금리 0.2%, 특별금리 1% 적용 시 최대 금리는 2.3%(2021년 4월 30일 기준, 세전, 연이율)이다. 가입 고객은 금년말까지 하나투어 전용 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예약금 없이 사전 여행 예약이 가능하며, 오션 뷰, 라운딩 등 특전이 포함된 전용 상품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약한 여행상품을 이용한 손님은 하나투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5%를 제공하며, 여행 후 발급된 확인 번호를 하나은행에 등록하면 특별금리 1%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여행 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 시 2% 캐시백과 함께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의 여행 적금' 출시를 기념해 '하나의 여행! 하나의 패키지!' 이벤트를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혜
전남 보성군 모든 공직자가 가정의 달 포상 휴가를 받게 된다. 이번 포상 휴가는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의 건의를 김철우 군수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된 소통의 결과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근로자의 날 공직자 특별휴가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두 번째다. 김철우 군수는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도·단속, 백신 예방접종, 군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피로 누적을 해결하고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 휴가 시행을 결정했다. 행정 서비스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달 중 하루를 선택해 직원들 간에 휴무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세부 실행방침을 시행할 계획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임을 고려해 방역 대책도 마련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궂은일에 앞장서 사명감을 잃지 않고 업무에 매진해 온 우리 군 공무원들에게 이번 특별휴가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 나은 보성을 위해 뛰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노동조합은 내달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 직원을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근무하는
전남 장흥의 특산물 가운데 청태전이 있다. 청태전의 뜻은 '푸른 이끼가 낀 동전 모양 차'로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그 맛과 향이 뛰어난 장흥의 명물이다. 청태전은 삼국시대부터 1천여 년을 이어 온 전통 발효차로 찻잎을 쪄서 동그랗게 빚은 다음 가운데 구멍을 뚫어 말린 모양이 동전과 같아서 '전차', '돈차'라고도 불렸다. 혹은 절구에 찧어 틀을 찍어내서 '떡차'라고도 했다. 그 유래는 세종실록지리지, 경세유표, 동국여지승람 등에서 '신라 시대에 보림사에서 청태전이 처음으로 재배됐다'는 기록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 19개 소의 다소(茶所, 차를 생산하는 곳) 중 13개 소가 장흥에 존재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통해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장흥이 차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흥 일대는 제반 자연적 입지 조건이 다전 분포에 적합해 양질의 차가 생산된다. 차 자생지로 가장 많은 자생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차 분포와 재배의 적지로서 일찍부터 차 산업이 장착한 곳이다. 이러한 천혜의 환경인 장흥에서 만들어진 청태전은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존재해 온 유일한 세계적인 차이다.
경남 사천시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무지갯빛 해안도로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미세먼지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천만 원을 들여 지난 28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의 미세먼지 신호등은 사천읍 우리은행 앞, 동금동 목전빌딩 앞, 정동면 항공우주테마공원, 용강동 용두공원 등 4개 소에서 5개 소로 늘어나게 됐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장치다. 좋음(파랑)·보통(초록)·나쁨(노랑)·매우 나쁨(빨강) 등 4단계 오염도에 따라 4가지 색깔의 얼굴 표정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대기 정보, 기상정보 등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객이 많아진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도 손쉽게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은 30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 농가 논 0.6㏊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품종은 밥맛이 우수한 '조운벼'로서 이삭이 빨리 패고 내재해성에 뛰어난 국산 품종이며 오는 8월 하순경에 추석 명절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952㏊에 4천845t의 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 이전에 친환경자재, 상토, 유기질비료 등의 공급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4월 중순 평년 대비 큰 일교차로 못자리가 지연돼 5월 중순부터 모내기 추진토록 농가에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재해 대비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창원광장 주변에 위치한 건축물에 '빛의 띠' 형태의 연속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으로 건축물별 특성에 맞는 경관조명(LED라인바, 투광등, 수목조명 등)을 설치해 건축물의 특색을 부각하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창원광장은 창원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주야간의 교통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인 것에 비해 야간에는 주변이 다소 어둡고 밋밋한 이미지였으나, 창원시의 야간경관 개선 의지와 창원광장 주변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시는 광장 주변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운전자 및 보행자 시선 중심의 경관을 파악하고 장소별 특성에 맞는 야간경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개선 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광장 인근 건축물에 야간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김동환 건축경관과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광장 주변 건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창원광장 주변의 활기찬 분위기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발제한구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학자금, 전기료 등 생활비용 보조 사업이 추진된다. 강서구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2021년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7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와 강서구 건축과에 사회보장급여 신청(변경)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제공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생활비용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대상 생활비용 항목으로 2020년에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을 세대별로 연간 100만 원 한도에서 차등 지원한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시점인 1971년 12월 29일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해 온 가구 중 2020년 월평균 소득액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세대에 지급한다. 지난 2019년 7월 관련 법규 개정으로 지정 당시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 그 자녀 또는 배우자가 출생 또는 혼인 이후 계속해서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 1주년인 지난 29일 이천소방서에서 칭찬릴레이 '이천시 행복전령사'를 진행했다. 이천시 행복전령사는 관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칭찬·감동사례를 찾아내 지속해서 전파해 밝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 번째 행사는 2호 대상자로 선정된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의 민호기 센터장이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재해 현장의 최일선에서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천소방서와 유관 단체인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를 각각 3호, 4호 대상자로 추천해 진행했다. 이천소방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화재 및 구조 활동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밤낮으로 재난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천소방서를 도와 소방안전 홍보 활동 및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남왕우 연합회장은 "지역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행복전령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이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 한익스프레스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월 1일 진주사랑상품권 6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 80억 원, 올해 1월 100억 원을 조기 발행한 데 이어 5월 가정을 달을 맞이해 지류 10억, 모바일 50억 규모로 10% 할인해 발행한다.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되는 진주사랑상품권은 올해 총 250억 원 규모로 발행될 계획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두 가지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데, 지류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NH농협은행, 축협, 원협을 포함한 지역농협)에서 구매하면 되고, 4천5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각각 월 30만 원의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지난 4월 초 출시한 진주형 배달앱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비대면 결제 활성화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완화,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며 "상품권 구매나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문화광장 인근(쌍암동 541번지)에 임산물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지난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산물 체험단지는 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와 다채로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임산물을 활용한 특화제품 개발과 임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임산물 체험단지 내 주요시설은 차향 다원과 차향 문화관, 임산물 향기 온실, 목재 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차향 다원에서는 정읍 임산물을 활용한 입욕제와 차 제품을 이용한 족욕 카페가 운영되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차향 문화관에서는 임산물 차를 활용한 다도 체험과 야생꽃차 만들기, 임산물 먹거리 만들기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 임산물 향기 온실에는 사계절 아름다움과 향기가 피어나는 갖가지 허브와 방향식물 등을 심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치유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주변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과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등과 함께 내장산 통합관광 구성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읍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휴게공간 조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공동(空洞)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도로에 매설된 지하 시설물은 5년마다 공동 조사를 시행하도록 규정돼 있고, 2021∼2022년은 법 시행에 따른 최초 5년 주기가 도래하는 해이다. 이에 따라 시는 2개년에 걸쳐 총 359.8㎞ 탐사 연장에 대한 공동 조사를 지표 투과 레이더 탐사 차량을 사용해 도로 하부의 지하 시설물 매설구간 공동 발생 여부 등을 파악하게 된다. 올해에는 8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171.23㎞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6∼8차로 국도 중심의 큰 도로를 우선으로 탐사한다. 특히 시는 효율적인 안전 점검과 예산 절감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별내 에너지 ▲강북 아리수 정수 센터 등 지하 시설물 관리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공동 조사로 진행한다. 안승남 시장은 "작년 교문동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싱크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있는 만큼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반침하를 예방해 안전한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