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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실시간 온라인 정기연주회 개최

 

전남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시는 공연장을 자유롭게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포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 중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관람객을 최소화하는 이번 공연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 사전예매자만 입장이 가능한 데 2주 전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정헌 지휘자 취임 기념 무대로서 '다시:씨를 뿌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헌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4년 빈 국제 음악제의 지휘 부문 콩쿠르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젊고 실력 있는 음악인이다.

 

목포시민에게 선보일 첫 무대는 장중하고도 화려한 관현악 선율이 돋보이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서곡'이다.

 

협연 무대로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 대역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송영민 씨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연주하고 도밍고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한 테너 이재식 씨가 유명 아리아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른다.

 

이어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는 단원의 염원과 열정을 모아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이 연주된다.

 

시 관계자는 "예향에 걸맞은 격조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랠 훌륭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목포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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