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정부 관계자, 청양군 농촌 재생 모델에 견학

푸드플랜·마을만들기 등 청양만의 혁신 농정과 공동체 시스템 집중 견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청양군은 지난 1일, 히말라야의 ‘행복 국가’ 부탄의 내각 및 왕실 비서실, 주지사 등 고위급 정책 결정자들이 군의 혁신 농정과 공동체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한국제이티에스(JTS)와 부탄 정부 간 체결된 협약(MOU)에 따른 ‘부탄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양군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잇는 체계적인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완벽히 구축하고 있어, 부탄 농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날 린진 왕모 내각 비서실장과 님 체링 왕실 부비서실장, 트롱사 및 젬강 지역 주지사 등 부탄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인사 12명은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찾아 열띤 견학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청양 푸드플랜 운영 시스템 강의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사례 공유 ▲먹거리 종합타운 시설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청양만의 노하우를 꼼꼼히 기록했다.

 

특히 방문단은 가족농과 고령농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전략과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자치’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는 부탄의 핵심 통치 철학인 국민총행복(GNH)의 4대 핵심 축 중 하나인 ‘굿 거버넌스(투명한 행정)’ 및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농촌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무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돈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적인 행복 국가 부탄에 우리 군의 혁신 농정과 공동체 모델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양의 사례가 부탄 농촌의 자립과 주민 행복을 꽃피우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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