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어린이집까지 교육 지원 확대

영유아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사 연수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생애 초기 독서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영유아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은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 지원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 연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이 0~2세 영아를 위해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보급하는 첫 사례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디에서나 질 높은 독서 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유아 생애 초기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기관 간 교육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유아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은 대상별 특성에 맞추어 영아편 △그림책 함께 읽기로 보육과정 실행하기, 유아편 △그림책 놀이 교육·보육과정 실행하기, 총 2편으로 구분하여 개발됐다.

 

본 자료는 그림책 놀이 사례(33차시), 교사용·부모용 동영상(12종), 부모 교육용 카드뉴스(10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현장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가정과 연계한 부모 교육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보급의 실질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0~2세 영아용 책놀이 꾸러미(그림책 5종, 교수·학습자료 7종)를 관내 어린이집 100개 기관에 시범 보급했으며, 2026년에 약 2,000여 개 기관으로 확대 보급하여 보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영유아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 워크샵을 실시한 결과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2026년부터 연수 운영 규모를 확대하여 교사의 그림책 놀이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에 개발한 영유아 책놀이 프로그램이 교사 역량, 교육·보육과정, 가정 연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속 가능한 독서교육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울의 모든 영유아가 생애 초기부터 격차 없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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