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상열 의원, K-공연 붐에 시립체육시설 인근 상권 활성화 도모 조례 발의

K-공연 붐으로 시립체육시설 내 대형 공연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 방안 찾아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6일, 서울시립체육시설 운영시 인근 상권과 협력하고 상생을 도모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고척돔, 잠실종합운동장, 월드컵경기장, 목동운동장, 장충체육관 등 시립체육시설은 야구, 축구, 배구 등 각종 스포츠 K-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K-팝을 비롯한 각종 대형 공연을 상시로 개최하고 있다.

 

시립체육시설 인근에서 식당,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체육시설 내 대형 공연 및 경기 등 행사에 동원되는 직원들과 관객들의 수요가 주요 매출원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장기화되면서 부터 행사 준비 스탭 및 관계 직원들이 밥차 또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대량으로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고 인근 상권 매출이 타격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개정 조례안에는 시장 또는 수탁자가 시립체육시설 관리ㆍ운영시 주변 상권과 협력하고 상생을 도모하도록 노력하도록 명시하고 5년마다 수립하도록 되어있는 시립체육시설 관리ㆍ운영 종합계획에도 체육시설과 주변 상권 간 협력 및 상생에 관한 사항을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립체육시설에서 각종 경기·공연 개최 시 행사 관계자 등에 대해 인근 상권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고척돔, 월드컵경기장, 잠실종합운동장 등 일부 체육시설들은 지금도 이미 대관 심사 시에 지역사회 기여·협력도 등을 평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는 시립체육시설이 지역사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조례에 관련 내용을 명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K-팝이 전세계적 인기를 누리며 시립체육시설 내 대형 공연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립체육시설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 여가선용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당 수요를 인근 상권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역시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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