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엔 '한강'으로…한강플플‧서울함공원에서 명절 즐기세요!

설 연휴 뚝섬한강공원 ‘한강플플’‧망원 ‘서울함공원’ 전통놀이‧공연 등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강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의 ‘한강플플(Play Place)’과 망원한강공원의 ‘서울함공원’이 설 연휴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을 맞는다.

 

서울시는 한강에서 풍성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통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설맞이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연휴기간 동안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강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한 명절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뚝섬 자벌레 내부에 위치한 한강플플에서는 ‘한강플플 설날 놀이터’를 주제로, 2월 14일~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통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강플플은 지난해 12월 뚝섬 자벌레에 새롭게 조성한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강을 배경으로 놀이와 체험, 미디어 전시 등 한강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개장 이후 1월까지 약 7만 4천여 명이 방문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총 10종의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존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제기차기 대회’가 열려 제기를 차는 솜씨를 겨루며 전통놀이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대형 윷놀이, 널뛰기, 투호 놀이 등 몸으로 즐기는 전통놀이와 양궁 활쏘기, 다듬이, 곤장치기 등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제기차기 대회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발만 사용해 제기를 차는 횟수를 겨뤄 순위를 결정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선&저글링쇼와 매직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연휴 기간 한강플플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컬러링 테이블과 신년 운세를 주제로 한 타로카드 체험(행사기간 매일 운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풍선&저글링쇼’는 2월 14일~2월 15일, 매직쇼는 2월 16일과 2월 18일 각각 오후 2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신년운세 타로카드’ 체험은 매일 오후 4시~7시 운영돼 새해 운을 가볍게 점쳐보는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3층 ‘언더 더 브릿지’ 존에서는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 특선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장르 등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품을 선별해 하루 2회 상영하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김씨 표류기’, ‘국가대표’ 등 대중적인 작품으로 구성했다.

 

한강플플 운영시간은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지하철 7호선 자양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망원 서울함공원에서는 2월 16일 오후 1시~4시 ‘서울함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려 하루 동안 명절의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함공원은 해군의 대표 군함이었던 ‘서울함’과 참수리호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정’ 등 총 3척의 퇴역 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2017년 개장해 한강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안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 시간 동안 서울함공원 곳곳에서는 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잔디마당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놀이가 진행된다. ‘제기차기’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개인전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제기를 찬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겨룬다. ‘투호놀이’는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 팀전과 설날 분위기를 더하는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체험이 함께 운영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윷놀이 팀전은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승팀에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상시 운영되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요소로, 행사 시간 내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마무리로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구연동화 연극 ‘효성스런 호랑이’가 펼쳐진다. 전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관람하며 전통적 가치인 ‘효(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함공원은 연휴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하철 6호선 망원역 또는 합정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한강 문화시설에서 전통놀이, 공연을 즐기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한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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