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ESG메세나 공동주최, ‘움직이는 미술관’ 2026년 2월 전시

차애자 작가 초대전 《시간의 성(成)》...집은 곧 시간의 시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와 ESG메세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움직이는 미술관’이 2월 전시로 차애자 작가의 초대전 《시간의 성(成)》을 선보인다.

 

차 작가는 오랜 시간 ‘마당이 있는 집’을 주요 모티프로 작업했다. 그의 화면 속 집은 누군가를 맞이하거나 머무는 장소를 넘어,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며 스스로 형태를 갖추어 온 삶의 자리이다. 어린 시절 처음 땅을 딛고 걸음을 배웠던 마당, 계절의 빛과 바람이 스며들던 집은 작가에게 기억의 시작점이자 존재가 만들어진 근원으로 자리한다.

 

작가는 이 공간을 하나의 장면이나 이야기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그 안에 스며들어 지나간 시간의 결을 조용히 더듬듯 그려낸다. 화면에는 사람이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비어 있는 마당과 집의 윤곽 속에는 수많은 발걸음과 멈춤, 웃음과 침묵의 순간들이 겹겹이 포개져 있다. 사라진 것들은 지워지지 않고 흔적으로 남아, 공간을 채운다.

 

이러한 시간의 층위를 담아내기 위해 작가는 집과 마당을 부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삶을 멀리 두기 위한 시선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 전체를 품기 위한 거리이다. 순간의 감정에 머무르기보다 시간들이 서로 닿고 이어지는 구조를 바라보게 하는 이 시선은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과 닮아 있으며, 가까이서는 보이지 않던 삶의 흐름을 드러낸다.

 

전시 제목 《시간의 성(成)》처럼, 사랑의 기억은 부드러운 색으로, 아픔의 기억은 단단한 결로 내면에 자리 잡아 하나의 집이 되고 하나의 성이 된다. 그 집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삶 그 자체이다.

 

한편, 차애자 작가는 개인전 5회를 비롯해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한국수채화협회 화성지부 회원과 경기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의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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