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치매안심센터, 서울시 경진대회에서 3관왕…조기검진 분야 '대상' 등 석권

조기검진 분야에서 최고 성과…민관협력으로 검진 사각지대 줄이고 참여율 높여 호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조기검진사업’ 분야 대상, ‘기억친구리더(개인)’ 분야 우수상, ‘인식개선(권역)’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평가 대상인 총 5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며 치매 예방부터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까지 전 과정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것이다.

 

특히 치매 관리 핵심 분야인 ‘조기검진사업’ 분야에서는 ‘강동 아.아 프로젝트: 사각지대 아웃(OUT)! 치매 아웃(OUT)!’로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춘 조기 검진 체계를 구축해 치매 고위험군의 검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줄여낸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대상자별 맞춤 홍보 전략으로 치매 조기 검진 참여율도 높였다. 전화·문자·우편 등의 온라인 홍보는 물론, 건강보험공단 연계·치매 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검사 당일 원스톱 검진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함께 높였다.

 

‘기억친구 리더(개인)’ 분야 우수상은 시민 치매 교육 플랫폼인 ‘기억친구리더 봉사단(시민치매교육봉사단)’으로 얻은 성과다. 전문 인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민이 주민을 도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힌 점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인식개선사업(권역)’ 분야 최우수상은 ‘할머니의 일기장’ 캠페인으로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5개 자치구가 공동 기획·운영한 스토리형 치매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치매 예방 수칙을 배우고 인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0월 천호역 역사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약 4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구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의 예방, 인식 개선, 조기 진단,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운영하며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을 선도적으로 만들고 있다. 치매 상담과 검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사업, 치매 교육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동구의 치매 관리 체계가 서울시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조기 검진과 인식 개선, 시민참여를 더 확대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강동,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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