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북의 울림이 광명을 채운다… 5일 ‘북북’ 정기공연 개최

12월 5일 광명시민회관에서 펼쳐지는 전통예술 정기공연 ‘북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시민들에게 전통의 울림을 경험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5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광명시립전통예술단의 정기공연 ‘북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북이 가진 원초적 힘과 깊은 울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창작이 조화를 이루는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북북’은 시대와 문화를 잇는 소통의 매개체였던 ‘북’의 의미에 주목한다. 오랜 시간 인간의 삶과 함께해 온 북의 울림이 관객에게 공감과 해방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2부로 구성한다. 1부에서는 오방북놀이, 금회북춤, 광명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광명아리랑 등 전통 장단과 춤사위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대고·모듬북 중심의 창작연주 ‘리듬노리’, 오고무와 모듬북을 결합한 마지막 무대 ‘여운’이 이어지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연이 시민 여러분에게 활력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전통예술의 가치가 일상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문화 기반을 더욱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 예매는 마감됐지만 공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 해 선착순으로 현장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립전통예술단은 2010년 창단 이후 매년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전통예술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충남교육연구소, 태안에서 ‘마을교육 공동체와 미래학교’ 미래교육포럼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연구소(소장 이병도)는 12월 01일 태안문화원에서 ‘마을교육 공동체와 미래학교’를 주제로 제11차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령인구 감소, 농어촌 지역의 교육환경 변화,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 기반 교육체제 구축 등 중요한 전환기 속에서 태안의 미래학교 모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지역 현안 발표 ▲충남 미래교육 강연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교원·지역사회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태안 교육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지역 현안 발표에서는 ‘태안교육 성장을 위한 마을교육 생태계 만들기’를 주제로, 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군이 2020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태안 행복교육지구’의 추진 현황이 소개됐다. 발표자는 ▲대기마을학교 ▲늘봄학교 ▲휴먼행복마을학교(예술놀이단 상상구름판) 등 마을 기반 교육 활동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태안 마을교사 131명, 마을체험처 47개소 등 지역 인적·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 운영 현황을 제시하며, 태안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