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역 스타기업, 비전 함께 그리다

2일 ‘제주 스타기업 간담회’ 개최…스타기업 간 발전·협력 방안 모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제주 스타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스타기업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제주 스타기업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6 비전포럼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휴환 제주스타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스타기업 회원사 대표와 부서 관계자, 제주테크노파크, (재)제주지역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제주 스타기업 2곳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스타기업과 도지사 간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 스타기업 우수사례로는 청정 제주의 환경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축산물을 생산·가공 ·수출하는 탐라인의 고덕훈 대표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자율 제어 기술을 활용한 수처리 감시제어 시스템 기업인 대은계전 고휴환 대표가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기업 대표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메밀 등 제주산 곡물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도내 대규모 공동물류 창고 조성 △제주 축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 △우수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시설‧설비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휴환 협회장은 “중요한 성과들은 언제나 함께했을 때 가능했다”며 스타기업 간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회원사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당부했다.

 

고 협회장은 “제주스타기업협회는 네트워크의 장 마련, 정부의 지원 및 사업 연계, 지식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회원사 모두가 정당한 성과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첫 제주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 선적식이 열린 것을 공유하며, “제주 브랜드 가치가 해외에서 우리가 상상한 이상으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등을 소개하고 “1차산업, 미래 신산업, 민간 우주산업 등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서 파생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아질 것”이라며 “도내 스타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 참석…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동행의 시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9일,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해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복지 기반 구축에 기여한 우수 기부자 및 기관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이 참석했고, 주요 내빈과 기부자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어 금상 7개소·은상 7개소·동상 29개소 등 총 43개소의 유공 단체에 대한 포상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고액기부 기탁식,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헌신적인 발걸음이 개인의 선행을 넘어, 화성의 행복을 키우는 길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은 전했다. 올해 화성특례시는 디지털 기부 확산을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했으며,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크게 확대되고 있다. 공동모금회를 통한 투명한 기부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