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의회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및 회기운영·교육연수계획안 심사

예산안 편성부터 회기 운영, 교육연수까지… 2026년 의정활동 기반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33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과 회기운영계획안·교육연수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은 제10대 시흥시의회 개원 준비, 방송 장비 교체, 홈페이지 및 방송 시스템 운영 비용 등을 포함한 23억 4,806만 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1억 9,952만 원 증액됐다.

 

고미경 의회사무국장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 운용을 목표로 편성했으며, 의정활동 지원 강화와 노후화된 본회의장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라고 강조했다.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의회 역량 강화와 예산 절감을 위한 효율적 집행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의정 활동 기반 강화 ▲의정회 간담회 예산 지원을 통한 소통 및 협력 증진 등을 주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편성된 예산이 제9대 의회 마무리, 제10대 의회 개원 준비, 의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도록 책임 있는 예산 관리에 주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해당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2026년도 회기운영계획안은 '시흥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총 100일로 편성됐으며,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제1차 정례회를 9월로 조정하고 행정사무감사는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김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 편성부터 회기 운영, 교육연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은 12월 17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평촌신도시 정비는 100년 도시 비전의 출발점…시민 중심 계획 필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양·인덕원·달안·부림동)은 11월 24일 열린 제307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의 '평촌신도시 특별정비구역(A-17, A-18) 특별정비계획 결정, 정비구역 지정 및 선도지구 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평촌신도시 정비는 단순한 재건축을 넘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계획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잘못된 계획은 자식 세대까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고 시민 중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먼저 평촌신도시가 조성된 지 35년이 지난 만큼 도시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재건축 추진 기간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같은 공간에서 40~50년 이상 거주하게 되는 셈이며, 현재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최소 80~100년의 내구연한을 갖는다”며 “이번 계획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차원을 넘어 도시의 세대교체와 생활환경의 품질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계획 측면에서의 세부 보완 필요성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존치시설로 남게 되는 학교나 종교시설로 인해 교통 흐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