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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수협-서귀포 수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

바다로 이어진 따뜻한 연대,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28일 보령수협과 제주 서귀포수협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상생과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양 지역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양 수협이 지역 어업인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으며, 각각 500만 원씩 상호 기부해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은 “바다로 이어진 보령과 서귀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의 길을 걷게 되어 뜻깊다”며 “어민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양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다를 터전으로 하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두 지역 수협의 의미 있는 교차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보령시 해양수산업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히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령-서귀포 수협 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는 해양수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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