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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터혁신 우수사례 확산 머리 맞대

MZ·ESG·온보딩 등 최신 이슈 조직문화 혁신 충남형 모델 발굴 집중 논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아산시 온양제일호텔에서 ‘2025 충청남도 일터혁신 우수사업장 선정과 사례 확산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도내 기업의 에너지진단 등 조직혁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사상생과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급변하는 산업·노동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실제 도입한 MZ세대 조직문화 혁신, ESG 대응, 온보딩 프로그램, 일·가정양립 제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사는 노사민정협의회 강흥진 사무국장의 개회사와 충남도와 노사발전재단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지역 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동아제약(주) 천안공장은 ‘MZ세대와 학습체계’를 주제로 소통 중심의 교육체계 개선 경험을 공유했고, 대일공업(주)은 ‘ESG 대응역량 구축’ 사례를, (주)광진기계는 ‘온보딩·일가정양립 제도’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호인사무법인 김윤호 대표가 ‘충남 지역 일터혁신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제하며 지역 단위 조직문화 혁신의 흐름과 정책적 필요성을 짚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주일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 참여 기업과 노·사·전문가들이 충남형 일터혁신 확산 전략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이날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지원사업을 안내했으며, 충청남도는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동아제약(주) 천안공장, ▲대일공업(주), ▲(주)광진기계 3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업의 혁신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일터혁신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돼 지속가능한 고용환경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진단부터 해결방안 도출, 실행관리, 정부지원사업 연계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 노사참여 기반의 자체 혁신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에는 충남지역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분석, 근로시간 재설계, 임금체계 개편, 일·가정양립 제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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