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천을 이끌어갈 지역 활동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총 10회차로 진행하며 ▲시민활동가의 역할 및 이해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기본 개념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선배 활동가 특강 ▲조별 과제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광명시는 이번 과정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활동가로서의 동기와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및 공정무역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활동가를 발굴·양성해 지역 사회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강식에서는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김아영 소장이 ‘지역활동가의 역할과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소장은 활동가를 ‘내 삶터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정이자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하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동기와 태도에 관해 참여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와 토론을 나누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활동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양성과정으로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활동가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참여자들은 양성과정 종료 후 교안 제작을 포함한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향후 관내 학교와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