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4회 만세보령 민화포럼&현대민화 르네상스전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29일까지 보령원도심어울림센터 1층 전시실(어울길 84)에서 ‘만세보령 현대민화 르네상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사)한국민화협회 충남지부와 보령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령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의 민화작품 28점과 민화계를 선도하는 중견작가들의 민화작품 28점 등 총 56점이 전시된다.

 

별도의 개막식은 없으며,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제4회 전국 민화도슨팅 콘테스트 시상식과 함게 폐막식이 개최된다.

 

민화도슨팅 콘테스트는 작가와 관객의 구분 없이 민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오픈형 콘테스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충남도지사상, 보령시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시상식 종료 이후에는 월간민화의 유정서 대표와 한국현대민화연구소의 김용권 박사가 주관하는 민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본 문화콘텐츠로서의 민화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암 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은 더 이상 주장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있는 민화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이미 보령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민화가 더욱 화려하게 꽃을 피워, 보령시가 전통문화까지 겸비한 균형 잡힌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때 민화의 불모지였던 보령을 민화의 선진지로 도약시키고 있는 보령지회는 이번 행사에 보령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사)한국숲해설가협회와 지역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15시, 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3층에서 (사)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지역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자연친화적 가치관을 길러주는 동시에, 교원의 생태·환경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생태 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생태·환경 분야 교원 연수 및 전문적 지원 ▲숲 기반 진로·인성교육 협력 ▲지역 자원 연계 생태교육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한,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전문 인력·콘텐츠 제공을 약속했다. 사)한국숲해설가협회는 숲해설가 양성, 아동·청소년 대상 생태교육, 숲 기반 교육자료 개발 등 1998년 창립 이후 꾸준히 자연생태 교육을 선도해 온 기관이다. 협회는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안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질 높은 생태 체험 활동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찰하는 경험은 전인적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