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 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부석사 일대에서 ‘2025 환경교육 워크숍’을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쉼과 연결’을 주제로, 광명시 환경교육 강사·활동가·지역 네트워크 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며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 중인 환경교육 협력체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환경교육 활동가들의 전문성 향상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명소인 ‘호랑이숲길’ 트램 코스를 따라 수목원의 광활한 숲과 생태 다양성을 관찰하고, 세계 각국의 종자를 보존하는 ‘시드 볼트(Seed Vault)’를 탐방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저녁 시간에는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을 함께 준비하는 ‘네트워크 및 공감의 시간’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적 학습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국보 제18호 부석사 무량수전 일대를 탐방하며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펼쳐진 가을 산세 속에서 ‘치유의 트레킹’을 진행했다.
권은애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바쁜 활동가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쉼을 얻고, 지역 환경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이 얻은 영감과 교류가 광명의 환경교육 현장에서 다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