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2년 연장 승인 받아

지정 2027년까지 연장… 외국인조리사 초청 및 365일 차 없는 거리 특례 유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4차 계획변경’을 승인받고 오는 2027년까지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지난 2009년 5월 14일 최초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4번의 계획 변경으로 지금까지 17년간 국내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로서 ▲특구 인프라 구축사업 ▲외국인 국내정착을 위한 의식함양사업 ▲세계전통민속축제 지원 ▲다문화브랜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곡동 다문화길 일대에 조성된 ‘다문화음식거리’는 특구지정 효과로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특례’를 적용받아 안산시장 추천권 부여에 따른 해외 현지 요리사를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초청하고 있다.

 

또, 현지 요리사들은 5년까지 체류가 허용돼 현지 식문화를 살린 특색 있는 다문화 음식점 유치가 가능해지면서 전국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는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4차 계획변경 승인에 따라, 시는 다문화음식거리 일대에 ‘365일 차 없는 거리’를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조치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다문화마을특구만의 상징적인 조형물 및 시설물을 설치해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하면서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문화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다문화마을특구가 한국을 대표하는 모범 상호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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