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개최

운명의 대서사시를 노래하는 작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이 선보이는 칼 오르프의 칸타타〈카르미나 부라나'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약 2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대로, 안성 시민에게 웅장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칼 오르프의 대표작〈카르미나 부라나'는 사랑·환희·방황·갈망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트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약 250여 편의 필사본 중 25편의 시를 선별해 3부 구조로 구성했다. 독창, 합창,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칸타타 형식의 장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며, 정적이면서도 직설적인 리듬, 독창적인 화성, 강렬한 타악기 중심의 음악 어법을 통해 ‘운명의 장엄함’을 극대화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작품의 서두와 피날레를 장식하는 ‘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대중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명곡으로, 영화·드라마·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이번 무대에서도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사운드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민인기를 필두로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박의준, 바리톤 염경묵이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국립합창단 및 청년교육단원 100명과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65명이 함께하며, 안무가 김민서와 7명의 무용수가 참여해 작품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인생의 굴곡진 운명을 되돌아보게 하는 깊은 감동을 전할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안성 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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