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기부의 선순환…에너지취약계층 겨울의류 지원

시민 기부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패딩조끼 2,000장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고객의 기부로 모은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패딩조끼 2,000장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친 업사이클 제품으로, 나눔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를 통해 제작된 업사이클 조끼 1벌을 구매하면 1벌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기부전달식은 11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패딩조끼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서울시 내 에너지취약계층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이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올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총 10억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마련해 에너지취약계층 2만 3천 가구에 방한 물품(전기매트, 겨울 이불 등)과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카카오같이가치’, ‘에너지취약가구 맞춤형 물품 지원 캠페인’, ‘문자 후원 참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후원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서울에너지플러스로 연락하면 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에너지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패딩조끼를 기부해 주신 현대백화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 기부해주신 물품을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전달하겠으며, 서울시도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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