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원 혁신 프로젝트 '무지갯빛 녹음도시' 본격 추진

시민 중심의 노후 공원 리뉴얼 진행, 녹색 인프라 확충… 건강권 증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가 시민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이 그리는 무지갯빛 녹음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공원 리뉴얼과 녹색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의 공원 문화를 정착시켜 생활 쉼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공원시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곳곳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 변화를 이끌어왔다. 대표적으로 ▲성포공원의 바닥분수·화단·맨발길 조성 ▲광덕공원의 광장 재정비 및 공간 재배치 ▲성호공원의 주차 공간 확충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 6개소에서 시작된 ‘맨발길 조성 사업’은 시민 호응 속에 추진 규모를 확대, 올해까지 총 42개 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 맨발길은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건강을 돌보는 시민 체험형 녹색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공원과 녹지 공간이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인식 아래 ‘무지개빛 녹음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공원 혁신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호수공원에는 올해 여름 개장한 가족 친수놀이터에 이어 내년까지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백운공원은 노후시설 재정비, 팔각정 리모델링, 산림레포츠 공간 등을 마련해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 중인 ‘경기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 45ha 규모로, 미세먼지 차단숲 등 환경개선 사업을 포함한 자연 친화적 복합 정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화랑유원지 명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공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보전과 개발의 균형이 잡힌 지속 가능한 공원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대부도 탄도항 일원에 누에섬 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 지역 관광의 경쟁력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 ‘안산시 노후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계획 수립’을 실시해 효율적 예산집행 기반과 실질적 재정비 방향을 마련한다.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휴식,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생활 공간”이라며 “이번 공원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공원과 녹지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힐링 도시로 공고히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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