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행낭곡항·흥성항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최종 선정

道 내에서 유일하게 안산시 2곳 선정… 4년간 총사업비 국·도비 100억 원 투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신사업’ 공모에 안산시 행낭곡항과 흥성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전국 300곳의 어촌을 대상으로 예산 총 3조 원을 투입하는 해양수산부의 핵심 어촌재생 정책이다. 어촌·어항재생 사업지의 취약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를 개선,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 공간으로 전환하고 지속성을 높이는 취지다.

 

기존의 3개 유형(경제플랫폼·생활플랫폼·안전인프라)에서 2개 유형(경제도약형·어촌회복형)으로 재편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전국 30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어촌회복형 유형에서 두 개의 항구가 목록에 올랐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 현장 컨설팅 및 지역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사업지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등 공모 신청 단계부터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러한 결과를 이루어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국·도비 79억여 원을 포함해 총 100억여 원이 투입된다. 시는 어촌뉴딜 및 어촌신활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무원 ▲어촌·어항 재생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뒤 회의와 자문 등을 거쳐 어촌이 중심이 되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19년부터 매년 해양수산부의 문을 두드리며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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