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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심신회복 · 사례공유 중심 코칭클럽 운영 ‘눈길’

“건강한 지도자가 건강한 학생선수를 키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전문성과 심신 건강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내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한 코칭클럽은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실습·토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총 15차례 운영됐다.

 

지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의 건강관리, 심리 지원, 진로코칭 등 다양한 코칭 상황에 대한 실제 사례를 나누며 맞춤형 지도 역량을 높인다.

 

특히 ▲ 학교급·종목 특성에 맞는 현장 사례 분석과 문제해결 전략 공유 ▲ 멘탈코칭 및 소통기술 강화 교육 등 지도자가 직면하는 실질적 과제 중심으로 심화 운영되고 있다.

 

30일에도 전남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이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몸-마음-삶 회복클럽’과 ‘코칭사례 나눔클럽’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먼저, ‘몸-마음-삶 회복클럽’에서는 이승재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를 초빙해 케이비스틱을 활용한 스트레칭 실습을 진행하며, 부상 예방과 균형 잡힌 신체 관리를 위한 구체적 지도 방안을 공유했다.

 

케이비스틱 스트레칭은 운동 전후의 부상 예방과 신체 균형 개선에 유용한 운동기구로, 이 교수는 효과적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하며, 학생 선수의 건강관리 이론과 생생한 현장 경험들을 나눴다.

 

이어진 코칭사례 나눔클럽에서는 학생선수의 몸과 마음 관리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급별 코칭 상황을 함께 분석하고, 운동부별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 전략을 논의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참여 지도자들은 “다양한 종목과 사례를 접하며 코칭의 폭을 넓힐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배움을 현장에서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들의 롤모델로서 건강한 지도자가 건강한 학생선수를 육성한다. 지도자들이 심신 회복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건강하게 이끌고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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