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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농작업용 편의의자’보급

고령·여성 농업인 농작업 환경개선에 앞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 장시간 쪼그려 앉거나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허리와 무릎, 어깨 등에 가해지는 신체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농작업용 편의의자’는 양쪽 골반에 고정끈을 매어 착용하는 형태로,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도 엉덩이 받침대 역할을 해 근육과 신경, 혈관의 부담을 완화하는 기능성 보조도구다.

 

이를 통해 장시간 작업 시 피로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보급 대상은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여성 농업인과 고령농, 영세농을 우선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5,301개의 편의의자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농업인이 보다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농촌의 생산성과 삶의 질을 함께 높인다는 목표다.

 

영광군수는 “농작업용 편의의자 보급은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변화이자, 농촌 노동환경 개선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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