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과기정통부, 재난·안전 문제 현장에서 답을 찾다... 가뭄 대응 소형선박 안전 위한 긴급연구 착수

10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바닷물 담수화 기술개발 및 실증, 인공지능 활용 보급형 소형선박 충돌 예방 체계 개발 과제 연구기관 선정 공모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을 통해 가뭄 대응을 위한 바닷물 담수화와 소형선박 충돌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보급형 체계(시스템) 연구개발 과제 2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찾고,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여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현안을 발굴하고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긴급 연구 수요를 조사했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2개 신규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첫 번째는 ‘가뭄 대응을 위한 바닷물 담수화 기술개발 및 실증’이다.

 

최근 강릉시에서 발생한 극한 가뭄 등 기후변화에 의한 가뭄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자원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강릉시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과제는 그간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강릉 현장에 바닷물 담수화 시험용 생산설비(파일럿 플랜트)를 구축 및 운영하면서, 담수화 능력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수 공급 방안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과 연구자 간 협업 기반의 실증 중심 연구인 이번 과제를 통해 그간 산업현장에서만 활용되거나 소규모로 실증되던 바닷물 담수화 기술이 생활용수 공급에 기여하는 등 가뭄 발생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 활용 보급형 소형선박 충돌 예방 체계 개발’이다.

 

최근 5년간 소형어선의 노후화와 선장의 고령화로 인해 충돌사고 및 인명피해가 지속 증가하는 등 소형어선 충돌사고는 국민 안전과 어업 현장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긴급하게 대책이 필요한 분야이다.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 안전교육 강화 등 기존의 안전관리에 더하여 본 과제에서는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해양기상 환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충돌사고 방지 체계를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제품인증까지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기관 선정 공모는 2025년 10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과제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2년간 9억 원 내외로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과제는 국민 생활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현안을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착수했다.”며 “이번 긴급대응연구를 통해 연구성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필요한 재난안전 분야 연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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