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회 기술개발인의 날'기념식이 10월 24일 16시30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민간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가 개최하고 과기정통부에서 후원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우리나라 기술혁신의 주역인 기술개발인과 과기정통부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구자균 산기협 회장(LS일렉트릭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함께 행사 슬로건인‘기술개발인이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구호를 외치며 기술개발인의 열정과 헌신을 기렸다.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소재를 사출성형*에 성공한 ㈜씨피시스템의 김경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개인 21명과, 국내 최초 친환경 디지털 UV 잉크젯 프린터를 개발한 ㈜ 딜리 등 5개 기업에 대해 그간의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산기협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문화 확산에 기여한 SK이노베이션 길효식 PM님 등 총 15명에게 우수연구자상(’24년 신설)을 수여했다.
한편, 내년부터'기술개발인의 날'은 국가기념일로 격상되어 기업연구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행사로 준비될 예정이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기술은 이제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의 존립과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올해 제정된 '기업부설연구소법'은 민간 연구개발 역량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를 기반으로 연구자가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