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신찬호 의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불법 건축 연루 의혹 제기

불법 건축 정황 확인 및 공단 이사장 자격 논란 제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신찬호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0월 24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불법 건축 연루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신 의원은 “강서구의 공공성과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불법 건축행위에 관여한 인사가 구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수장으로 임명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설관리공단은 구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으로, 이사장은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필수적인 자리”라며 “그러나 현 이사장은 서울시의원 재임 당시 불법 건축행위에 깊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곡동 1105번지 ‘미래안 오피스텔’ 건축 과정에서의 불법 정황을 언급하며, “건폐율 60% 규정을 어기고 건축면적을 고의 조작한 정황이 확인됐고, 설계·감리 건축사가 이를 인지하고도 사용승인을 받은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 의원은 담당 공무원들의 묵인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불법에 연루된 인물이 공단을 이끈다면 행정 신뢰는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사장의 즉각 사퇴 및 구민 사과 ▲불법 의심 건축물 전수조사 ▲건축 인·허가 절차의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강서구 행정이 공정과 정의의 원칙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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