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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 시행

원거리 지역 미취학 자녀 가정에 장난감 무료 배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읍·면 지역 거주 미취학 자녀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둔 동 지역을 제외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이다. 특히 장애 아동 가정과 36개월 미만 영아 2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육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달서비스는 1인당 최대 2점(중형 1점, 소형 1점)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4일이다. 대여 기간 연장은 불가하며, 연체 시 1일당 500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매월 선착순 10가정에 서비스가 제공되며, 신청 접수 순서대로 개별 연락 후 배달이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QR코드를 통해 구글 폼에서 장난감도서관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신규 가입 시 연회비 15,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기존 회원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달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원거리 지역 가정도 양질의 육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육아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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