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추석 연휴기간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해야

광명소방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신속 진압으로 인명피해 막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가던 지난 9일 밤, 광명시 광명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일었다.

 

거주자 민00씨는 연휴 마지막 날 건강을 위해 전기자전거를 타고 광명 일대를 누비며 가을의 정취를 느낀 뒤, 19시경 귀가했다. 이어 평소와 같이 세대 현관 앞에서 전기자전거를 충전해 두었고, 11시 15분경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치솟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광명소방서는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현관 부근에서 시작된 불길은 다행히 세대 내 일부에서 그쳤으며 민00씨 또한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며 그 위험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서울과 부산 아파트에서 전기스쿠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를 포함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배터리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러한 배터리 화재 사례를 통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와 같은 생활 속 배터리 사용 기기의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KC 인증 제품 사용 ▲과충전 주의 ▲외출 및 취침 시 충전 금지 ▲현관문·비상구 근처에서 충전 금지 등과 같은 화재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배터리의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일상생활 속 흔히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안전수칙을 생활화한다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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