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이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물가안정 △재난재해 △보건진료 및 감염병·방역 △가축질병 △생활민원 등 7개 반 140명 규모 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 대응에 나선다.
‘물가안정대책반’은 전통시장 이용 유도, 바가지 요금 신고 접수,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재난재해대책반’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보건진료 및 감염병·방역대책반’은 공공·보건의료 진료 대책과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확립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
‘가축질병대책반’은 축산농가 예찰, 조류독감 예방 안내 등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 감염이 의심되면 즉각 대응에 나선다.
‘생활민원대책반’은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 및 교통 불편사항 접수, 주요 시설물 상·하수도 일제 점검, 기동복구반 가동 등 빈틈없는 조치와 점검을 이어간다.
11개 읍면에서도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향우, 방문객이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일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목록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내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은 장성병원이다.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는 3일, 8일, 9일에 수거한다. 4일에는 읍시가지 쓰레기만 수거할 계획이다. 휴무일인 5~7일까지는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 쓰레기는 5~6일에만 쉬고 다른 날에는 정상 수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