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천문학 정규 교육 선도적 운영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정규 천문교육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기획 및 성황리 운영 중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천문학 교육 프로그램 #우주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주스타그램’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규 천문학 교육 및 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추진되는 사례이다. 특히 전문적인 천문기관 ‘평택어린이천문대’와 연계하여 실제 과학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과학 분야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과 흥미를 열어가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정기 운영되며, 현재 총 12명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별자리 만들기, 태양계 모형 제작, 소형 망원경 체험, 계절별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주와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또한 만들기 활동, 오감 자극 체험 등 맞춤형 체험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있어, 천문학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발달장애 학생들도 흥미를 갖고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중인 길(중2) 청소년은 “천문학 선생님처럼 과학자가 되어 별을 발견하고 싶다”며 진로에 대한 꿈을 이야기했다. 한 보호자는 “과학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이가 별과 우주에 대해 질문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과학 체험이 아닌,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과학 특성화 교육이다.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고,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 뚜렷하다”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습의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유영애 관장은 “이번 ‘#우주스타그램’을 시작으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특성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초과학, 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도 프로그램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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