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화순군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남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가을꽃 축제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곳곳에 안젤로니아, 국화, 맨드라미 등 다채로운 가을꽃 경관이 조성되어 한층 풍성한 가을 정취를 선보일 계획이다.
화순군은 올해 가을꽃 축제를 위해 국화(12만 주)를 포함하여 약 28만 개(40여 종) 가을꽃을 심었으며, 신규로 조성되는 메인 정원(짱돌이 마을)과 안젤로리아 꽃단지, 락정원(ROCK) 등을 통해 이색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여 방문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는 국화 조형물 70여 종과 더불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단지가 조성되어 가을꽃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화순군은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통해 축제 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가을꽃을 개화시켰다.
이에 방문객들은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가을꽃 단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고인돌 유적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가을꽃 축제는 전남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대표 가을꽃 축제다.
철저한 생육 관리로 최고의 꽃을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가을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