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 ‘비타민 톡! 건강 쓱~’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마동만의 맞춤형 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으로 제철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 꾸러미는 과일, 잡곡, 참기름, 밀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0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모둠전, 소불고기, 소고기뭇국 등 명절 반찬 꾸러미도 함께 제공되어 명절을 앞둔 따뜻하고 풍성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워 과일은 생각도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풍성한 꾸러미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택선 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이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보고자 했다”며, “특히 부녀회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