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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SBS, 미디어파크 조성 업무협약 체결

지방 거점형 K-컬쳐 프로젝트의 뉴 모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SBS, SBS A·T와 지난 25일 서울 목동 SBS본사에서 ‘SBS 보령 미디어파크’ 조성 관련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오픈세트장과 체험형 콘텐츠 시설을 결합한 K-콘텐츠 기반 관광테마파크로 추진된다.

 

협약에 따르면 SBS와 SBS A·T는 K-콘텐츠 제작·방송기술·미술 역량이 집약된 시대극 중심의 촬영·제작 인프라를 보령에 구축하고, 보령시는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행정지원과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공한다.

 

‘SBS 보령 미디어파크’는 K-콘텐츠 생산과 글로벌 확산,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목받는 지방 거점형 K-컬쳐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신 SBS 사장은 “이번 보령-SBS 미디어파크는 단순한 세트 공간이 아닌 K-콘텐츠 제작과 체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파크”라며 “이 공간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세계로 확산되는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준 SBS A·T 사장은 “SBS A·T는 국내 최고 수준의 K-콘텐츠 제작 인프라 구축역량과 관광자원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보령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SBS의 우수한 콘텐츠가 결합된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사업은 보령이 해양관광을 넘어 내륙까지 망라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보령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 지역과 기업 모두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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