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특례시가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시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유관 부서,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관내 9개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입주기업 협의회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에 힘썼다.
특히, 산업단지별 협의회 대표들은 각 단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화성특례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화성특례시 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폭넓은 논의를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업종 재배치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들이 쏟아졌으며, 시 관계자들은 각 사안별로 담당 부서와 연계하여 면밀히 검토하고 단기 및 장기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장의 목소리는 적극 검토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화성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은 기업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업자금 지원, 경영환경 개선, 창업벤처 지원 등의 기업 지원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지킴이 제도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기업지원분야) 및 노사협력과(산업안전분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