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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9차 세계만협회 세계총회’ 참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서 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참가 도시 유치 나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여수만협회와 함께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타두삭(Tadoussac)과 샬로(Chaleur)에서 열리는 ‘제19차 세계만협회 세계총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21개국 44개 회원도시가 참가해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과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여수시는 연차총회, 워크숍, 현지 만(灣)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참가 도시 유치 활동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 세계만협회에 가입한 이후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제17차 세계총회를 여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세계만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도 힘써왔다.

 

현재까지 프랑스 코르시카(Corsica), 세네갈 퐁디우뉴(Foundiougne), 에스토니아 히우마(Hiiumaa) 등 3개 회원도시가 섬박람회 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참가를 확정했으며 여수시는 다른 도시들과도 참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여수만협회는 매년 6월 ‘해변 정화의 날’ 행사를 돌산 무술목 해변에서 개최하며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세계만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여수 소라초등학교 함소율 학생의 작품이 아시아 우수작으로 선정돼 이번 세계총회에서 시상금 1,500유로(약 230만 원)가 수여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여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 각국 도시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가도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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