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오는 27일 중앙동 공영주차장에서 ‘제5회 안산시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축제는 핑계고: 아주 특별한 하루’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청년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아주 보통의 하루’에서 벗어나 특별한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애·진로·인생을 주제로 한 ‘타로랜드’ ▲향수·악세서리·쥬얼리 만들기와 네일아트 체험이 가능한 ‘뷰티공방’ ▲풍선아트·키링·반려식물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아트공방’ ▲기관·단체 홍보 부스를 모은 ‘무해월드’ 등 청년 맞춤형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또, 청년들의 감성을 담은 ‘인디페스타’ 공연이 마련돼 스탠딩에그, 디퍼브라스, 전형제밴드, 58D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 바자회, 쿨링어택 디저트, 스탬프 투어 등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갖고, 안산에서 머물며 성장하고 싶은 도시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