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의 영양(교)사 및 조리사 대상으로 지역 생산 농가 견학 및 요리 실습을 통해 학생 급식 메뉴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1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김포시에 위치한 햇살가득 버섯농장에서 진행된다.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버섯 생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버섯피클, 버섯전, 버섯샐러드 등 다양한 버섯 요리를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하고, 신선한 지역 식재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영양(교)사 및 조리사들은 단순한 레시피 전수를 넘어, 식재료의 생산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급식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혜주 교육장은 “자율선택급식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농사와 상생하며 건강하고 다채로운 급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