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꿈을 응원하는 청년 공동체 '구례 꿈앗이' 구례주조장에서 막걸리 클래스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8월 30일 구례주조장에서 구례청년공동체 ‘꿈앗이’ 주최로 막걸리 만들기 클래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명의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출신 김도현 강사와 함께 막걸리를 담그며 전통문화를 배우고, 지역주민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는 오수미 구례 부군수와 문승옥 구례군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오수미 부군수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을 잇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구례 청년 커뮤니티 꿈앗이는 청년들의 꿈을 서로 품앗이 하며 응원하자는 취지로 만들어 졌고, 현재 오픈채팅방에는 20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 12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구성원은 토박이 청년뿐 아니라 귀촌인, 농촌유학 참여자 등으로 다양하며, 단순한 단체라기보다 대학 동아리 같은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별을 보러 다니는 모임 ‘별무리’, 청년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세주’, 영화를 함께 즐기는 ‘꿈앗이 상영회’ 등 다양한 소모임과 활동을 운영해 청년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클래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막걸리 클래스는 그중 하나로, 청년들이 전통문화를 배우면서 지역과 더 깊이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 꿈앗이는 앞으로도 주민과 청년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구례 청년마을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여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챗봇 수업' 마무리 방탈출 게임으로 몰입도 높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8월 28일 영재교육원 5‧6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챗봇을 주제로 한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챗봇을 배우고 제작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마지막 활동으로 ‘방탈출 게임’을 체험하고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서 학생들은 챗봇이 제시하는 미션을 따라 교실 곳곳을 이동하며 논리 퀴즈, 수학 문제, 영어 문제,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했다. 제한 시간 30분 안에 팀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높은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였다. 또한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챗봇을 활용해 방탈출 게임을 제작하며 배운 내용을 재구성하는 경험을 했다. 5학년 김도훈 학생은 “방탈출 게임을 하면서 뛰어다니며 미션을 해결할 때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학년 이윤규 학생은 “챗봇은 챗GPT 같은 회사에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우리 같은 학생들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방탈출 게임을 하며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