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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신체 Big data로 군복, 신발 등 맞춤형 軍보급시대 연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체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이성용)은 군수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3차원(3D) 인체정보 빅데이터 활용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군수품 발전을 위한 인체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기술교류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의서 체결은 코로나 19상황을 고려하여 서면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력은

 

국가기술표준원이 1979년부터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보급사업(現사이즈코리아(’03~), Size Korea)으로 축적한 3차원 인체정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공군에 맞춤형 군수품을 제공함으로써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8년 시작된 육군과의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금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공군으로 ’3차원 인체정보 빅데이터 사업범위‘를 확대하였다고 밝히고, 구축된 장병 체형 빅데이터는 군용 사무용 가구 등 군용물자 외에도 항공 장비 헬멧, 전투기 조종석(cockpit)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휴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공군 장병 체형 빅데이터를 분석해 체격 조건에 맞는 맞춤형 군수품을 보급하고 군수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축적한 장병들의 인체정보 빅데이터는 향후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제공함으로써 섬유, 의류뿐 아니라 헬스케어를 비롯해 다양한 신산업 태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수물자, 특히 피복 개선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장병 인체치수 표준을 활용한 표준 군수품 개발을 지원하고, 군수품에 적용가능한 국가표준(KS)을 군(軍) 규격에 활용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공군은 인체정보 빅데이터 축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사이즈 코리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20대 초반의 한국인 체형에 대한 보다 정교한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 김숙래 과장은 "2021년부터 대한민국 공군에 3차원 인체정보시스템의 본격 적용을 시작으로 軍 장병들의 인체 정보를 수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그 동안 일반인에 대한 신체치수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매년 약 3만 명의 신체로 데이터 확보가 용이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데이터기반 한국형 軍 장비 현대화에 필수적인 자료로의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군 물자과장 김세연 대령은 "우리 장병들이 착용하는 피복류에 3차원 인체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적용되면 장병 만족도와 전투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표원과 협력해 군수품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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