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구례군, 9월 독서의 달 맞아 특별한 책의 향연 펼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한 달간 구례군매천도서관에서 ‘2025 독서의 달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구례 책축제’와 연계해 군민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로 마련됐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전시 활동이 어우러지며 구례만의 독서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5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쓴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이 주요 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

 

매천도서관 햇빛마루에서는 그림책 원화(일러스트) 전시가 진행돼, 동화 속 이미지의 아름다움을 통해 감성적 독서 체험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 글쓰기 교실 수강생들의 창작 작품 전시도 마련돼, 지역민들의 문학적 성장과 성취를 공유하는 장으로 기능한다.

 

이 밖에도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서를 대출할 때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깜짝이벤트는 도서 이용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도서 장기 연체자에 대한 대출 정지 해제 조치, 오래된 정기간행물 나눔 행사 등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매천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군민이 책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깊이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군민들이 매천도서관으로 발걸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