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제1회 평택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며 평택시가 후원한 대회는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탁구 동호인들 간의 화합을 통한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0여 개 시군 선수 231명이 참가했고 평택시는 1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치영 경기도 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 가맹경기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나래서포터즈(회장 임현빈) 15명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의 헌신과 노력으로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
평택시 장애인탁구협회 황창용 회장은 “이번 대회 개최에 힘써주신 평택시장님과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첫 대회인 만큼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참가 선수들이 실력을 맘껏 뽐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제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에서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체급을 TT1~TT12로 나누어 남자개인전과 여자개인전, 단체전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수원시가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