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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2025 서희 TALK! 화해중재위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갈등 중재 전문성 강화와 회복 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 마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8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천교육지원청 별관 이섭대천홀과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해 ‘2025 서희 TALK! 화해중재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서희대화모임 화해중재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화해중재위원들이 갈등 상황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병행해 중재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보고서·합의문 작성과 역할별 실습 등 실무 중심 활동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는 ‘이해–실행–성찰’ 단계형으로 운영되며, ▲회복적 정의와 화해중재 ▲갈등 조정을 위한 가치와 신념 ▲화해중재 시연 ▲보고서 및 합의문 작성 실습 ▲주조정자와 협력조정자의 역할 ▲대화모임 실습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이해 ▲화해중재위원의 내·외면 훈련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이천형 화해중재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내 회복적 생활교육의 확산을 도모하고, 화해중재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재위원들의 전문성과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이천형 화해중재 모델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뿌리내리고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학교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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