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순천시,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 나선다

업소당 공공요금(전기료) 최대 25만원 지원, 경영 부담 완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이 어려운 착한가격업소의 부담을 덜고 지역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요금(전기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고 상인과 소비자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에 비해 착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개인서비스업 등의 사업장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30일 기준 순천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이며, 제7차 민생안정종합대책으로 추진한 ‘영세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사업’ 수혜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업소당 최대 25만 원이며 페이백(사후 환급) 형태로 업소가 신청서 및 납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실비 정산하여 사업장 대표자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공공요금(전기료)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사업장 대표자가 신분증과 필수 서류를 지참해 순천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대전머리길108)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경영·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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