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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도민과 함께하는 내포학당’ 수료식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8월 20일 ‘도민과 함께하는 내포학당’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포학당은 2021년 제정된 '충청남도 내포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내포문화진흥센터의 주요 사업으로,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내포지역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처음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내포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서산, 아산, 금산 등 도내 각지에서 내포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깊은 도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가야산의 지리와 지명 △가야산의 불교 이야기 △조선시대 가야산 유람기 △남연군 묘 이야기 등으로,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주제가 소개됐다.

 

또한 실내 강의와 연계한 가야산 현장답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운영된 내포학당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수료식에서는 성실히 강의를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장기승 원장은 “충남의 역사·문화 연구가 주로 공주·부여·논산 등 금강권에 집중돼 온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그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내포문화진흥센터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포문화진흥센터는 2026년에는 삽교천을 중심으로 한 포구와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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