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11일, 독립기념관에서 KBS 대전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의 친구 윤봉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KBS 대전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배우 김민재와 강신일이 출연해 윤봉길 의사의 삶과 정신을 담은 작품이다.
본 작품은 진흥원의 ‘2025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충남 공주·보령·예산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행사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 상영회 기념품으로 텀블러, 에코백, 부채가 제공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장 로비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촬영에 실제로 사용된 폭탄 모형 소품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이 사진을 기념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행사는 김곡미 진흥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충청남도의회 이현숙 의원과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이 축사를 통해 진흥원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했다.
이어 강신일 배우, 최성훈 감독, 신예슬 PD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직접 영화 제작의 배경과 촬영 에피소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이어졌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 방문의 해와 진흥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상영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고, 독립기념관과 협력하여 충남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